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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엽 금투협 회장, 룩셈부르크 대사 면담...""유럽 투자 협력 확대"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3 17:17

수정 2026.05.13 17:17

[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협회가 유럽 금융허브인 룩셈부르크와 손잡고 자산운용·디지털금융·우주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섰다. 국내 금융투자사의 유럽 진출과 글로벌 투자 기회 발굴 지원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황성엽 회장은 이날 자크 플리스(Jacques Flies)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와 만나 양국 금융투자업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룩셈부르크의 자산운용 허브 기능과 디지털자산 인프라, 우주산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국내 금융투자업계와의 협력 가능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디지털자산과 분산원장기술(DLT) 기반 증권 제도화, 글로벌 펀드 플랫폼 연계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룩셈부르크는 유럽 최대 자산운용 허브이자 글로벌 역외펀드 중심지로 꼽힌다.
국제채권 상장과 지속가능금융, 디지털금융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자산 시장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황 회장은 "룩셈부르크는 자산운용과 디지털금융, 우주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럽 대표 금융허브"라며 "협회는 협력 채널을 확대해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해외 진출과 미래 전략산업 투자 기회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투협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유럽 금융시장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K-자본시장의 글로벌 협력 기반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