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다산그룹 남민우 회장, 한·우즈벡 경제인연합회 명예회장 올라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3 18:21

수정 2026.05.13 18:37

다산그룹 남민우 회장. 다산그룹 제공
다산그룹 남민우 회장. 다산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을 대표하는 벤처기업가 다산그룹 남민우 회장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경제인들이 참여하는 단체 명예회장이 됐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다산디엠씨를 주축으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간 민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한국·우즈베키스탄 경제인연합회'가 출범했다.

연합회는 이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립 총회를 열었다. 총회에서 남민우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다산디엠씨 김장식 대표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단으로는 세프라 채창원 회장, 아하 구기도 회장 등이 선임됐다.



연합회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기업 5곳을 포함해 총 40개 회원사로 출발한다. 산업통상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거쳐 오는 6월 중 법인 등기를 마칠 계획이다. 연합회는 오는 6월 16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주관 국제투자포럼에서 비전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과 코트라 요청을 통해 설립했다"라며 "양국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 친목 단체를 넘어 경제협력 포럼 개최와 현지 시장·정책 리포트 제공, 비즈니스 매칭 등 실질적인 지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우즈베키스탄 진출 기업 애로사항을 수렴한 뒤 정부 기관과 연계해 해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연합회 설립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100% 자회사 'DMC-JIZZAKH'와 함께 합작사 'ADMC DASAN'을 운영하는 다산디엠씨가 주도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대중앙아시아 협력을 강화하려는 정책에 발맞춰 민간 차원에서 신뢰 받는 경제협력 허브로서 한국 기업들이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민우 회장은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회사 다산네트웍스를 지난 1993년 창업했다.
회사 경영 외에 벤처기업협회 회장,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등 대외 활동을 해온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벤처기업인으로 꼽힌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