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지역 상권 구조가 둔산동과 중앙로 양대 축에서 다핵 구조로 변화하는 가운데 유성온천역 일대가 신규 교통망 확충과 주거지 개발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업 거점으로 성격을 전환하고 있다.
행정 및 업무 시설이 집중된 둔산동과 원도심의 쇼핑 기능이 특화된 중앙로 상권으로 나뉘어 있던 대전 상업지 지형이 재편기를 맞았다. 최근 유성온천역 일대는 기존 상업 구역과 달리 광역 교통 인프라 신설과 배후 주거지 조성, 관광 거점화 사업이 맞물려 교통, 주거, 관광 기능이 결합한 복합 상권으로 구조가 바뀌고 있다.
유성온천역은 현재 운영 중인 도시철도 1호선 노선에 향후 2호선 트램과 굴절버스가 도입돼 지역 내 주요 환승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광역 교통망이 구축됨에 따라 다양한 생활권 단위의 유동인구 유입이 이뤄질 여건을 갖추게 된다.
지역 내 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도 상권 확장을 뒷받침한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규모로 건립이 추진되는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은 온천 체험 시설과 전시, 교육 공간을 통합한 형태로 조성된다. 관할 지자체는 온천로 주변 경관 정비와 함께 계절별 축제를 연중 개최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체류형 상권으로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부동산 상권 구조 변화 흐름 속에서 유성온천역 인근에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그라운드 주상복합 상업시설이 분양 일정을 소화한다. 해당 상가는 지상 1층과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및 주거형 오피스텔 등 691가구의 내부 입주민을 수요로 확보한다. 건물 외관은 4면 개방형 공공보행 스트리트 설계가 적용됐고 중앙광장과 연계해 보행자의 이동 동선을 도출했다. 지상 1층은 식음료 등 점포 위주로 구성하며 2층은 병의원과 생활 밀착형 시설 중심으로 상가를 배치한다고 전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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