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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암각화 새긴다"···한은, 유네스코 기념주화 발행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4 12:00

수정 2026.05.14 12:00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념주화
6월 예약 받아 7월 23일 배송
은화, 백동화 2종..세트 16만8200원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념주화 중 은화. 한국은행 제공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념주화 중 은화. 한국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념주화' 발행한다고 14일 알렸다. 해당 위원회의 국내 개최를 기념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자연·문화유산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높이려는 목적이다.

오는 6월 1~23일 예약을 받아 7월 23일부터 배송할 예정이다. 접수는 한국조폐공사나 농협은행에서 하면 된다.

주화는 은화와 백동화 2종이다.

각각 12만8300원, 4만6000원에 판매된다. 액면가는 7만원, 3만원이지만 제조단가, 위탁판매수수료, 케이스, 포장비 등 부대비용이 포함된 금액이다. 2종 세트로 구매하면 16만8200원이다.

인당 신청 수량은 단품의 경우 화종별 최대 5장, 세트는 5개로 한정된다. 화종별 7000장씩(세트 5000개)이 발행되는데 이중 90%에 해당하는 국내분 예약이 끝나면 무작위 추첨을 진행한다. 이때 매크로 프로그램 등 비정상적 경로를 통해 접수하면 당첨이 취소되거나 배송이 제한될 수 있다.

국외분은 조폐공사가 해외 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을 받는다. 미달 시 잔량은 국내분으로 귀속시킨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념주화 중 백동화. 한국은행 제공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념주화 중 백동화. 한국은행 제공
은화는 한국 갯벌의 건강한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을 실제 서식하는 동·식물을 통해 표현했다.
앞면엔 저어새, 뒷면엔 흰발농게와 짱뚱어가 담겼다.

백동화는 반구천 암각화의 경관과 도면을 묘사했다.
앞면엔 실제 암면과 이를 둘러싼 하천 및 자연 경관이 구성됐고 뒷면엔 암각화에 나타난 고래, 사슴과 인물, 사냥 장면 등이 새겨졌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