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두 정상의 대면 회동은 지난해 10월 30일 한국 부산에서 만남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트럼프는 이날 인민대회당 동문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중국 대표단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그는 환영 행사를 마친 뒤 시진핑과 비공개 회동을 위해 인민대회당 안으로 이동했다. 이번 회동에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국방)장관 등 트럼프 정부 각료들도 함께 참석했다.
시진핑은 회담 전 모두 발언에서 "양국이 우의에 따라 국제적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대립을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전 세계가 "대전환의 시대를 맞았다"면서 잘 적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와 "양국·세계 중대문제 의견 교환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는 "이번 회담은 전례없이 중요"하다면서 "미국 국민들이 대단한 관심으로 이번 회담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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