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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여름철 재해종합상황실 가동…호우·태풍 비상 대응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4 15:00

수정 2026.05.14 14:42

5개월간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 운영
사면·배수로 등 취약시설 사전 정비 완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재해종합상황실 비상근무 담당자들이 여름철 호우·태풍 대응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재해종합상황실 비상근무 담당자들이 여름철 호우·태풍 대응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행복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해 재해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국지성 호우와 강풍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행복도시 건설현장과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14일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청은 지난 3~4월 행복도시 건설현장과 관리 시설물에 대한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집중호우에 취약한 사면과 침사지, 배수로 등을 집중 정비하고 현장 내 건설자재와 폐기물도 사전 정리해 위험요인을 최소화했다.

또 호우·태풍 등 기상특보 발효 시 예상되는 피해 유형을 분석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중점 관리지점에 대한 합동점검도 완료했다.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풍 피해가 반복되면서 건설현장의 사전 안전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여름철 기상이변 빈도가 높아지면서 공공 건설현장의 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 요구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5개월간 '재해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호우·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재해종합상황실은 기상청 특보 기준에 따라 △주의 △경계 △심각 등 3단계 비상근무 체계로 운영된다. 비상근무조는 재난정보 수집과 현장 피해 상황 모니터링, 복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래화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비상 대응체계를 통해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빈틈없는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행복도시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