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대표 학군지 '중계 은행사거리'
'34살' 2328가구 핵심 대단지
2027년 정비구역 지정 고시 목표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중계 주공5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4월 21일부터 정비계획 입안제안서에 대한 정식 접수에 돌입했다. 이후 전자동의 시스템과 서면 동의서 접수를 병행한 결과 약 3주 만에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 30%를 넘어섰다.
중계 주공5단지는 1992년 4월 준공된 34년차 단지로, 총 232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강북지역 대표 학군지인 '중계 학원가'와 인접한 은행사거리 핵심 단지이기도 하다.
지난 4월 18일에는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노원구청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설명회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과 더불어민주당 노원구청장 후보인 서준오 후보의 축사에 이어 재건축 정비계획(안) 설명, 감정평가, 추정분담금 공개,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성 개선을 위한 복합정비구역 추가 지정 △사업성보정계수 적용으로 용적률 기존 183%에서 345%로 제안 △비례율 108% 이상 제시 등이 소개돼 소유주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속통합기획 절차를 통한 재건축 추진 로드맵도 공개됐다. 주민 동의서 접수를 거쳐 신속통합기획 자문위원회, 정비계획 용역, 주민공람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오는 2027년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계 주공5단지가 은행사거리 학군의 이점과 공사 중인 동북선 경전철로 인한 접근성 개선, 대규모 단지 규모 등을 바탕으로 노원구의 핵심 재건축 사업장이 될 것 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추진준비위 관계자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주민들이 재건축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 공개와 주민 소통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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