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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30억·금 10억 자산가' 전원주 "힘든 고비 넘고 지금은 먹고 살만해"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5 04:00

수정 2026.05.15 09:22

전원주와 며느리. / 유튜브 '전원주_전원주인공'
전원주와 며느리. / 유튜브 '전원주_전원주인공'

[파이낸셜뉴스] 배우 전원주가 고관절 수술 이후의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과거 아들의 결혼을 반대했던 일화가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 등 그의 자산도 함께 알려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에는 '전원주 한강뷰 아들 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에서 전원주는 고관절 수술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유튜브 촬영을 재개하며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전원주의 회복된 모습에 제작진은 놀라움을 표했으며, 전원주는 "길을 걸어갈 수 없다.

'절뚝거리지 않는다', '잘 걸어간다'라고 하더라. 고관절 병원에서 여기저기 전화가 온다. 한 번 오라고. '돈 안 받아요?'라고 그랬더니 '돈 드릴게요'라고 하더라"라고 전하며 특유의 유머를 선보였다.

그는 이어진 대화에서 "옛날에는 전원주 하면 짠순이. 돈이 안 나가니까. 근데 나이가 먹으니까 달라지더라. 내가 (수술 후) 가만히 혼자 누워있을 때 '이렇게 발발 떨고 전원주 짠순이 짠순이! 이러다 가 버리면 나만 손해다' 생각했다. 나도 이제 힘든 고비를 넘고 지금은 먹고 살만하니까. 일부러 돈을 가지고 나온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 나오다가 주려고"라고 언급하며 변화된 자신의 가치관을 설명했다.

이어 전원주는 자신의 가방에서 돈뭉치를 꺼내 제작진에게 식비로 사용하라며 각각 10만 원씩 전달해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또한 동료 배우 선우용여에게 전화를 걸어 "5월 18일 촬영 알지? 그날 호텔에서 점심 쏘겠다"라고 말해 상대방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이날 며느리는 수술로 고생한 시어머니 전원주를 위해 장어, 연어, 새우, 두릅 등 다양한 보양식으로 구성된 한상 차림을 준비했다. 전원주는 흡족해하며 국그릇을 든 채 식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전원주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금 한 돈의 가격이 4만 원이던 시점부터 30년간 수집해 온 결과 현재 총 10억 원 상당의 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상가 및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주식을 주당 2만 원대에 매수해 현재 약 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원주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했을 당시 며느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전원주는 "나는 살림도 잘하고 돈도 벌어오는데 매일 구박받았다. 여자로서 너무 불행하다 생각했다. 다행히 내가 아들 하나는 잘 낳았다. 미스터 코리아 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변호사가 있다고 한 번 만나보라고 했는데 대답을 안 하더라. 이상하다 싶었는데 아들이 사귀는 여자가 있다고 고백했다. 얼굴 한 번 보기로 했는데 얼굴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게 길었다.
기가 막혔다. 우리 아들은 장동건을 닮았는데. 계속 반대했으나 이미 속도위반을 한 상태였다.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허락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