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에서 현지 테크 미디어 대상으로 최신 스크린 기술 소개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호주 시드니에서 '2026 호주 테크 세미나'를 열고 인공지능(AI) TV 신기술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 테크 세미나는 삼성전자의 최신 영상·음향 기술을 글로벌 전문가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삼성전자는 2026년형 TV 신제품 전반에 적용된 AI 기능을 중심으로 한층 진화한 시청 경험을 선보였다. TV 신제품에는 사용자의 시청 환경과 콘텐츠를 분석해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이 탑재됐다. 스포츠 콘텐츠 시청 경험을 강화하는 'AI 축구 모드'도 시연했다.
정밀한 색 표현과 깊이감 있는 화질을 구현하는 '마이크로 RGB' TV를 통해 한층 진화한 디스플레이 기술도 선보였다. 마이크로 RGB TV는 '마이크로 RGB AI 엔진'을 기반으로 색상과 명암을 정교하게 조정해 기존 TV 대비 더 향상된 색 표현과 정밀한 광학 제어 성능을 구현하며 다양한 시청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화질을 제공한다. 밝기 조건과 관계없이 선명하고 일관된 색감을 구현하는 '마이크로 RGB 컬러 부스터 프로'와 '마이크로 RGB HDR 프로' 기능도 갖췄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제품 대비 완성도를 높인 2026년형 삼성 OLED의 화질 성능을 시연하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도 반사를 효과적으로 줄여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는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사용자 시선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안경 없이도 실감 나는 3D 효과를 제공하는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와 165헤르츠(Hz) 주사율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G8' △빠른 응답속도와 뛰어난 블랙 색상 표현력, 깊은 명암비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등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도 전시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화질과 사용자 경험 전반을 혁신하며 'AI TV 시대'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AI 스크린 경험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시청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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