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 첫 원쇼 본상
브랜드 철학·사운드 호평
1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디에이치(THE H) 브랜드 필름 '네오 리빙'은 미국 '원쇼 2026' 광고제의 '크래프트-사운드 디자인 & 뮤직' 부문에서 메리트(Merit) 상을 받았다. 국내 건설사가 원쇼 광고제에서 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쇼는 국제 비영리단체 '더 원 클럽 포 크리에이티비티'가 주관하는 글로벌 광고제로, 칸 라이언즈, 클리오 어워즈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네오 리빙' 브랜드 필름은 현대건설의 차세대 주거 토털 솔루션을 영상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신설된 '원쇼 인디즈(The One Show Indies)' 부문에 해당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 과정에서는 △독창적인 기획 아이디어 △브랜드 철학을 담은 메시지 △영상 흐름과 어우러진 사운드 활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경쟁이 확대되면서 브랜드 정체성과 서비스를 강조한 영상 콘텐츠 제작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단지 설계와 상품성을 넘어 입주민 경험과 생활 서비스를 함께 부각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네오 리빙'을 공개하며 △살수록 건강해지는 집 △일상이 최적화되는 집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집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다. 브랜드 필름에는 H 컬처클럽, 퍼스널 모빌리티, 로보틱스 라이프,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등 특화 설계와 서비스도 담겼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 중심 브랜드 철학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설계와 기술, 서비스가 결합된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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