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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중랑 모아타운 3곳 심의 통과...총 4042가구 공급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5 11:15

수정 2026.05.15 11:15

"양질의 주택공급 가속화 계기 될 것"

광진구 자양동 일대 위치도. 서울시 제공
광진구 자양동 일대 위치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내 대표적 노후 저층 주거지인 광진구와 중랑구 일대 3곳이 '모아타운'으로 지정돼 총 4000여가구 규모의 신축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광진구 자양1동 2개소와 중랑구 면목동 1개소에 대한 관리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임대주택 769가구를 포함해 총 4042가구의 모아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광진구 자양1동 일대는 대학가 특성을 반영한 주거 모델을 도입한다. 건국대학교 인근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약 100가구 규모의 '세대분리형 주택'을 설계해 대학생과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돕는다.

또 아차산로와 연결되는 소공원과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역 주민과의 상생 기반을 마련한다.

중랑구 면목동 일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중랑구 면목동 일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중랑구 면목동 453-1번지 일대는 노후 건축물과 반지하 주택 비중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이번 정비를 통해 2334가구의 대단지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기존의 협소했던 도로를 최대 15m까지 확장하고 인근 사가정 전통시장과의 공존을 위해 완충 공간을 확보하는 등 쾌적한 보행 및 주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용도지역 상향과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등을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는 "이번 심의 통과가 노후 주거지의 환경 개선과 양질의 주택 공급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