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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3개월 연속 "경기 하방 위험" 평가했다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5 11:13

수정 2026.05.15 10:25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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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재정경제부가 한국 경제에 대해 "중동전쟁에 따른 경기 하방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3개월 연속 경기하방 위험을 언급했다. 다만,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수요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로 성장세가 확대되면서 경기 회복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경부는 15일 발간한 '5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1·4분기 성장세가 큰 폭 확대되는 등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중동 전쟁에 따른 경기 하방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지난 3월 처음 '하방 위험 증대 우려'라고 표현했다.

4월'하방 위험 증대', 5월까지 3개월 연속 경기 하방 위험을 언급하며 중동전쟁 영향을 위험 요인으로 봤다.

재경부는 경기 하방 위험이란 평가에 대해 "지난달 '경기 하방위험이 증대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달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며 "지난달 중동전쟁이 일어나는 상황이었고 휴전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 지속이라고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중심 수출호조가 지속되고 소비 등 내수도 개선세를 이어왔으나, 중동전쟁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둔화하고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물가 상승, 민생 부담 증가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글로벌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중동전쟁 영향으로 국제금융시장 및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공급망 차질, 물가상승 압력 확대 및 성장세 둔화 가 우려된다"며 "중동전쟁 영향 최소화를 위해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추경 신속 집행, 주요품목 수급관리 및 물가 등 민생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