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5만전자' 시대 메모리 희소 자산 ▶ KB증권
삼성생명,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ROE 하락 ▶ 대신증권
대주전자재료, 삼성전기 MLCC 호황 낙수효과 ▶ 키움증권
[파이낸셜뉴스] 5월 15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메모리 공급 부족 심화와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인프라 선점 경쟁 속에 파업 우려를 딛고 실적 개선 강도가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삼성생명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지만 폭증한 자본의 활용 계획이 불투명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낮아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지적됐습니다. 실리콘 음극재 생산기업 대주전자재료는 삼성전기 MLCC 호황에 따른 낙수효과와 신규 고객사 진입으로 차별화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삼성전자, '45만전자' 시대 메모리 희소 전략 자산 (KB증권)
◆ 삼성전자 (005930) ― KB증권 / 김동원 리서치본부장
- 목표주가: 45만원 (25% 상향, 기존 36만원) ㅣ 전일 종가: 29만6000원
- 투자의견: 매수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노조 파업 우려에도 실적 개선 강도가 강화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45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배 급증한 90조원·영업이익률 51%로 전망됐으며, 빅테크 4사의 내년 설비 투자도 7250억달러(약 1082조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AI 인프라 구조에서 메모리 반도체는 단순 부품을 넘어, 전체 AI 시스템의 성능과 확장성을 좌우하는 희소 전략 자산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실적 개선 강도는 오히려 강화되고 있어 주가 조정은 비중 확대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생명, 1분기 투자이익 호조 '어닝 서프라이즈 (대신증권)
◆ 삼성생명 (032830) ― 대신증권 / 박혜진 연구원
- 목표주가: 27만8000원 (26.4% 상향, 기존 22만원) ㅣ 전일 종가: 33만원
- 투자의견: 중립 (유지)
대신증권은 삼성생명이 1분기 투자이익 호조로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목표가를 27만8000원으로 상향하면서도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회사 실적은 좋아졌지만 이미 주가가 더 많이 올라 있어 추가 매수는 권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박혜진 연구원은 "즉시연금 관련 소송에서 승소하며 충당부채로 잡혀있던 금액이 투자 손익으로 반영됐고 삼성증권·카드 등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금 수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박 연구원은 "업계에서 가장 훌륭한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폭증한 자본에 대한 활용 계획을 알 수 없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낮아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대주전자재료, 삼성전기 MLCC 호황 낙수효과 (키움증권)
◆ 대주전자재료 (078600) ― 키움증권 / 권준수 연구원
- 목표주가: 20만원 (25% 상향, 기존 16만원) ㅣ 전일 종가: 15만5500원
- 투자의견: 매수
키움증권은 대주전자재료에 대해 다층세라믹콘덴서(MLCC) 호황에 따른 낙수효과로 차별화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가를 20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권준수 연구원은 "대주전자재료는 삼성전기의 MLCC 전도성 페이스트 공급망에 포함돼 탄탄한 MLCC 업황에 따른 낙수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며 "실리콘 음극재 부문도 신규 차종 및 고객사 진입을 통한 뚜렷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 실리콘 음극재
기존 흑연 음극재 대신 실리콘을 사용한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입니다. 흑연 대비 에너지 밀도를 4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연장과 충전 시간 단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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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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