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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일가족 3명 개물림 사고…개는 마당에 묶여있었는데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5 15:18

수정 2026.05.15 15:18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사진=chatgpt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사진=chatgpt

[파이낸셜뉴스] 제주에서 치매를 앓는 70대 남성을 포함한 일가족 3명이 이웃집 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10시 20분쯤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대형견에 사람이 물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70대 노인이 목 부위를 물려 크게 다쳤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를 구하려던 40대 딸과 10대 손녀도 팔을 물렸다.

노인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딸과 손녀는 응급처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 조사 결과 치매가 있는 노인 이웃집 마당으로 들어갔다가 사고가 발생, 사라진 그를 찾던 가족이 뒤늦게 현장에 들어가 개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개는 마당에 묶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가족과 견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