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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최대 실적"...풀무원, 영업익 190억·전년비 69% 증가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5 15:46

수정 2026.05.15 15:33

매출 8504억원…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

지난 4월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열린 풀무원 창사 41주년 기념식에서 이우봉 총괄CEO가 '신경영선언'을 선포하고 있다. 풀무원 제공
지난 4월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열린 풀무원 창사 41주년 기념식에서 이우봉 총괄CEO가 '신경영선언'을 선포하고 있다. 풀무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풀무원은 올해 연결 기준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113억원 대비 77억원(68.9%)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85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935억원) 대비 569억원(7.2%)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30억 순손실)에서 130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풀무원은 이번 실적 개선의 원인으로 미국·중국 법인의 수익성 개선과 일본 법인의 적자 축소를 꼽았다.

미국과 중국 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189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법인은 지난해 하반기 흑자 전환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해외사업 턴어라운드 흐름을 본격화했다.

일본법인은 생산거점 효율화와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적자 규모를 전년 대비 40% 이상 축소했다.

식품서비스유통부문은 산업체·군급식 등 신규 수주 확대와 공항 라운지, 휴게소 및 컨세션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6% 증가한 25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3% 증가한 61억원을 달성했다.

이 밖에 국내식품제조유통부문은 내수 침체와 고환율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3% 증가한 매출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김종헌 풀무원 경영기획실장은 "포트폴리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창출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콜드체인 경쟁력과 현지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두부와 면류 등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