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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공약 만든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시민정책자문단' 대규모 모집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5 15:43

수정 2026.05.15 15:45

온라인 신청 시 모바일 임명장 발급
7개 영역 18개 분야 정책 플랫폼 구축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시민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공약으로 채택하는 쌍방향 소통 행보에 나섰다.

15일 유정복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인천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정책자문단'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자문단은 단순한 선거 지지 조직을 넘어, 시민의 생활 속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는 '참여형 정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캠프 관계자는 "기존 선거 방식의 일방적인 공약 발표에서 탈피해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공약에 반영되는 과정을 경험하는 선거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복지, 교통, 청년, 주거, 소상공인 문제 등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민선 9기 열린 행정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민자문단은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소통, 복지, 교육·청년, 주거·환경, 안전·문화, 경제·산업, 교통·균형발전 등 7개 영역, 18개 세부 분야로 구성된다.

신청 방법은 유정복 후보의 공식 SNS 계정이나 신청 링크를 통해 이름과 연락처, 관심 분야 1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캠프 운영팀의 검토를 거쳐 승인이 완료되면 모바일 임명장이 문자로 발송된다.

자문단에 위촉된 시민들은 분야별 카카오 오픈채팅방에 초대되어 매주 정책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여기서 도출된 의견은 캠프 내 공약기획팀에 전달되어 실제 공약 반영 여부를 검토 받게 된다.

시민정책자문단 모집은 오는 5월 말까지 진행되고 목표 인원은 3000명 이상이다.


유정복 후보는 "이번 시민자문단 운영은 시민이 직접 정책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선거 문화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이러한 시민 참여 모델은 당선 이후에도 민선 9기 열린 시정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