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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15분 스포츠 생활권 구축" 체육 공약 발표

김형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6 10:45

수정 2026.05.16 10:45

체육 인프라 대거 확충 구상
시민 스포츠 복지 체계도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정원오의 찾아가는 현장 잠실야구장편에서 김인식 전 감독을 비롯한 서울 연고지 야구팬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뉴시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정원오의 찾아가는 현장 잠실야구장편에서 김인식 전 감독을 비롯한 서울 연고지 야구팬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15분 스포츠 생활권'을 핵심으로 하는 '스포츠 서울' 체육 공약을 공개했다.

정 후보는 이날 "스포츠는 일부 사람만의 취미가 아닌, 시민 건강과 공동체를 지키는 가장 일상적인 복지"라며 "누구나 15분 안에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민의 건강수명을 책임지는 '스포츠 서울'을 만들겠다"며 정책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우선 시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야구장이나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 시민구장을 대폭 확충하고, 난지·중랑 물재생센터의 현대화 및 공원화 사업을 앞당겨 스포츠 공간 확보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관과 공원 체육시설의 시민 대상 개방도 확대하고 한강과 지천 둔치에 러닝트랙·자전거도로·야외 운동시설 등 생활형 야외 체육공간도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구상을 통해 정 후보는 시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거주지 근처에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개별 시민 맞춤형 '시민 스포츠 복지 체계'도 도입한다. 노년층 대상으로 스포츠 특화 프로그램, 노인 생활체육대회를 확대하고, 유아나 여성 등 스포츠 소외계층으로 분류되는 대상을 위해 맞춤형 체육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이 밖에 장애인 맞춤형 스포츠 바우처 지원 확대를 비롯해 △'우리 동네 운동 주치의(생활체육지도자)'를 주요 공원과 공공시설에 확대 배치 △은퇴 선수 활용으로 스포츠 복지 및 클럽 활성화 △저소득층·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스포츠 장학·전문 레슨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