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축제 중인 울산 국가정원 날벼락.. 차량 9대 파손 운전자 도주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6 11:50

수정 2026.05.16 11:50

국가정원 진입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충돌사고
경차와 소형 SUV 충돌... 경차 탑승자 1명 병원 이송
소형 SUV 차량 현장에서 사라져.. 경찰은 소재 파악 중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진입도로에서 16일 오전 7시 40분께 교통사고가 발생해 사고차량 등 차량 9대가 파손됐다. 사고 차량과 피해 차량들의 파편이 도로에 흩어져 있는 가운데 피해 차량이 견인되고 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뒤 사라진 사고 차량 운전자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 사진=최수상 기자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진입도로에서 16일 오전 7시 40분께 교통사고가 발생해 사고차량 등 차량 9대가 파손됐다. 사고 차량과 피해 차량들의 파편이 도로에 흩어져 있는 가운데 피해 차량이 견인되고 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뒤 사라진 사고 차량 운전자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 사진=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주말 아침 봄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주차 차량 등 9대가 파손됐으며 사고 차량 운전자 1명이 현장에서 도주해 경찰이 행방을 뒤쫓고 있다.

16일 오전 7시 40분께 울산 중구 태화동 태화강 국가정원 진입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경차와 소형 SUV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로 추정되는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충돌로 서로 튕겨 나간 경차와 소형 SUV가 도로 좌우 국가정원 노상 공영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을 덮쳐 현재까지 차량 7대가 파손됐으며 경찰이 추가 피해를 확인 중이다.

충돌 차량들이 크게 부서지면서 현장은 파편들로 아수라장이 돼 약 2시간 동안 해당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사고 후 경차 운전자로 보이는 1명은 병원 이송이 확인됐으나 소형 SUV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파악돼 소재를 파악 중이다. 경찰이 주거지를 확인했으나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오전 7시 40분께 울산 중구 태화동 태화강 국가정원 진입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차량 9대가 파손되고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관련 차량으로 추정되는 소형 SUV가 크게 부서진 채 견인되고 있다. 사진=최수상 기자
16일 오전 7시 40분께 울산 중구 태화동 태화강 국가정원 진입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차량 9대가 파손되고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관련 차량으로 추정되는 소형 SUV가 크게 부서진 채 견인되고 있다. 사진=최수상 기자

경찰은 소형SUV 차량 운전자의 행방을 찾는 한편, 현장 목격자들의 말과 주변 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는 경차가 주차장을 벗어나는 순간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소형 SUV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앙선 침범, 과속 여부는 아직까지 학인 되지 않았다.

당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사고 신고자는 "주차 후 내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큰 소리가 나고 곧바로 어떤 차량이 날아오듯 다가와 부딪혔다"라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태화강 국가정원은 지난 15일부터 봄꽃대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날도 이른 아침부터 봄꽃을 즐기기 위해 관광객들이 방문 중이었다.
사고 피해 차량 중에는 부산 등 타 지역에서 온 차량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