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도 '매우 높음'...온열질환·식중독 주의
[파이낸셜뉴스] 일요일인 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26~34도로 전일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더위는 18일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이어지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특히 경북권 남부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치솟겠다.
기상청은 전날 발표한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한낮 야외 활동과 외출은 가급적 줄이고,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보관과 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야외 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휴식 공간을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 농작업을 할 때는 물을 자주 마시고 통기성이 좋은 작업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축산농가는 송풍·분무장치를 가동해 축사 온도를 낮추는 등 가축 피해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맑은 날씨 속에 전국의 자외선지수도 매우 높겠다.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주기적으로 바르고, 긴소매 옷이나 모자 등을 이용해 강한 햇볕을 피해야 한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는 크겠다.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질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17일부터 달의 인력이 강해지는 기간에 접어들면서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겠다.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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