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삼성전자 노조 "총리 대국민 담화 확인, 사후조정에 성실히 임할 것"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7 13:23

수정 2026.05.17 13:38

긴급조정에 대해선 "드릴 말씀은 없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지난 13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조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 2차 심문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지난 13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조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 2차 심문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노조는17일 "사후조정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는 오는 18일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열리는 2차 사후조정 회의에 참석하기로 한 상태다. 김민석 국무총리의 삼성전자 파업 저지 관련 대국민담화 및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대국민 사과, 국민적 관심과 비판 여론 등이 노조에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이날 "국무총리 담화문을 확인했고, 삼성전자 노사 화합이 될 수 있도록 사후조정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삼성전자 노조는 파업을 고집하기보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파업으로 국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정부는 국민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긴급조정에 대해서는 드릴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18일 교섭은 파업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 기회"라며 "노사 모두 이 자리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