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TV(CCTV)는 17일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 발표를 인용해 "선저우 23호 유인우주선과 창청 2F 야오-23 운반 로켓 조합체가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 발사 구역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유인우주공정판공실은 "발사장 시설과 장비 상태가 양호하다"며 "각종 기능 점검과 테스트 등을 진행한 뒤, 가까운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선택해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선저우 23호가 이르면 다음 주 발사될 수 있고, 이번 임무에 홍콩 출신 우주비행사가 참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직 선저우 23호의 우주비행사 명단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은 지난 2월 홍콩과 마카오 출신 우주비행사가 이르면 올해 우주정거장 비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선저우 23호는 중국 유인 우주공정의 17번째 유인 비행 임무이자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운영을 위한 정례 유인 왕복 임무다. 이번 임무 승무원은 우주비행사 3명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명은 1년 이상 장기 체류 시험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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