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中, 유인우주선 선저우 23호 발사 임박

홍채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7 17:29

수정 2026.05.17 17:27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23호 발사 준비.연합뉴스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23호 발사 준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중국의 차세대 유인 우주 임무인 선저우 23호 발사가 임박했다.

중국 중앙TV(CCTV)는 17일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 발표를 인용해 "선저우 23호 유인우주선과 창청 2F 야오-23 운반 로켓 조합체가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 발사 구역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유인우주공정판공실은 "발사장 시설과 장비 상태가 양호하다"며 "각종 기능 점검과 테스트 등을 진행한 뒤, 가까운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선택해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선저우 23호가 이르면 다음 주 발사될 수 있고, 이번 임무에 홍콩 출신 우주비행사가 참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직 선저우 23호의 우주비행사 명단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은 지난 2월 홍콩과 마카오 출신 우주비행사가 이르면 올해 우주정거장 비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공개된 선저우 23호 임무 표식에는 홍콩의 상징 꽃인 '바우히니아' 문양이 포함돼 홍콩 출신 우주비행사 참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선저우 23호는 중국 유인 우주공정의 17번째 유인 비행 임무이자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운영을 위한 정례 유인 왕복 임무다.
이번 임무 승무원은 우주비행사 3명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명은 1년 이상 장기 체류 시험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