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정부 공보청에 따르면 알다프라 지역 바라카 원전 단지 외곽 시설의 발전기 일부에서 드론 공격으로 불이 나 당국이 긴급 진화 작업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방사능 수치 변화나 원전 안전성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 역시 바라카 원전 주요 설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UAE 정부는 이번 드론 공격의 배후 세력이나 공격 경로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바라카 원전은 한국전력이 수출한 한국형 원전 모델 APR1400을 기반으로 건설된 중동 최초 상업용 원전이다. UAE는 지난 2009년 한국과 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4월 4개 호기의 상업 운전을 모두 시작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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