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지역 곳곳을 누비며 표심 잡기에 나선 가운데 학생들과의 스킨십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구의 미래, 끝까지 한동훈'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15개의 쇼츠 영상을 올렸다.
대부분의 영상에는 한 후보가 유치원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어린 연령대의 시민들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한 영상에는 초등학생이 "아저씨, 그냥 무소속이라고 하면 안 쪽팔려요?"라고 묻자, 한 후보가 "무소속인데 어떻게 하겠냐. 안 쪽팔린다"라고 태연하게 답하는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만회를 넘기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한 후보는 이날 오후 캠프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제가 반드시 승리해 (국회의원) 배지 달고 공소 취소 같은 더불어민주당의 전횡과 폭거를 박살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박민식 후보와 전재수 후보가 국회의원 했던 지난 20년 동안 북구는 발전하지 못했다"며 "제가 북갑에 온 지 한 달 만에 지역 분위기가 바뀌어 벌써 북적거리고 있고, 사람과 돈이 모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승리하지 못하면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은 자기 죄 없애버리는 공소 취소해버릴 것이고, 부산 북갑도 지난 20년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보수 재건은커녕 퇴행적인 장동혁 당권파가 연명하면서 보수는 조롱당하고 퇴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갑 보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역사적 소임을 다하는 것이고, 만약 패배하면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죽을 각오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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