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시황

비트코인, 고유가·인플레 우려 속 7만7000달러선 하락 [크립토브리핑]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8 10:32

수정 2026.05.18 10: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지난해 12월 29일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도착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지난해 12월 29일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도착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18일 7만7000달러선으로 하락했다. 고유가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1.13% 내린 7만7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5.33%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14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1.07%다.

최근 중동 사태가 협의에 이르지 못하고 악화되자 국제유가가 치솟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란 공격 재개 가능성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에게 시간이 얼마 없다. 서둘러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오전 8시 5분 기준 전장보다 1.07% 오른 배럴당 110.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도 전 거래일 대비 1.75% 상승한 배럴당 107.26달러를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38로 '공포'를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2.97% 내린 2113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17% 하락한 1.39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