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베트남 정부가 국가 미래 성장을 견인할 '우선 투자·개발 첨단기술 목록'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신재생에너지 등 70개 기술을 확정했다. 또 이와 연계한 '개발 권장 첨단기술 제품 목록' 100개도 확정해 발표했다.
18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5일 우선 투자·개발 대상 첨단기술 70개와 개발 권장 제품 100개 목록에 대한 정부 승인 결정을 서명했다.
이번에 지정된 우선 첨단기술 대상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양자 기술 △차세대 미생물 기술 등 핵심 전략 분야가 대거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 △청정에너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ESS) 기술 등도 우선 투자 항목에 이름을 올렸다.
또 개발 장려 대상 첨단기술 제품 100개 목록에는 대표적으로 △AI와 데이터 기반의 인식·분석·예측·제어용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AI 연구·개발·응용 지원 플랫폼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STEAM 교육용 스마트 교육 시스템 등을 포함시켰다. 아울러 △무인항공기(드론) △친환경 신에너지 모빌리티 △의약·농업용 바이오 의약품 △차세대 백신과 진단용 바이오 제품 등도 권장 제품군으로 지정되어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베트남 정부는 과학기술부에 해당 첨단기술과 제품 목록을 정기적으로 검토·평가하고 시장 및 기술 발전 실태에 맞춰 업데이트 내용을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신규 첨단기술과 제품 목록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며 지난 2020년 총리령으로 발효되었던 기존 목록을 대체하게 된다. 다만 2020년 기준에 따라 이미 첨단기술·첨단제품 인증을 받은 기관과 기업은 기존 인증서 만료 시점까지 현행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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