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새 도로와 교량 등이 개통된 이후에도 민간 내비게이션과 공공지도, 행정시스템 등에 관련 정보 반영이 늦어 시민들이 길 찾기나 시설 이용 과정에서 불편을 겪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시설공사의 계획 단계부터 착공, 시공, 개통·준공까지 전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지명 제정, 도로명 부여, 지적확정측량,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드론 영상 촬영 등 주요 업무를 단계별 체크리스트로 관리해 정보 반영 시차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착공 단계부터 시설물 명칭 제정 절차를 시작하고 개통 및 준공 시점에 맞춰 민간·공공지도 현행화와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 시설물 명칭 표기 현지 확인 등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드론을 활용해 사업 초기부터 준공까지 동일 경로의 시계열 영상을 촬영·구축할 예정이다. 축적된 영상 자료는 향후 개통 홍보 영상과 시민 서비스 자료 등으로도 활용된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새로 개통된 도로와 교량 정보를 민간·공공지도와 내비게이션 등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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