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 100여명과 성건강·관계 형성 프로그램 운영
광주 10대 여성 살해사건 추모 부스도 마련
19일 한국오가논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세이플루언서 4기 청소년 81명과 지도자 25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성지식 골든벨', 협동형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와 협력을 경험했다.
세이플루언서는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와 한국오가논이 지난 2023년부터 공동 운영 중인 청소년 참여형 성문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직접 동아리를 기획·운영하며 건강한 성인식과 관계 형성을 배우는 활동이다.
특히 행사장에는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10대 여성 살해사건을 추모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이명화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상임대표는 "청소년들이 직접 소통하고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모습에서 큰 의미를 느꼈다"며 "청소년들의 의견에 사회가 적극 응답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는 "청소년들이 서로 공감하고 지지하는 경험을 통해 건강한 관계의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세이플루언서 4기 활동을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가는 한편, 장애·학교밖·도서산간지역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성교육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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