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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심플로우, 중기부 TIPS 선정..HS코드·규제 대응 자동화 나선다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0 10:19

수정 2026.05.20 10:19

엑심플로우 CI
엑심플로우 CI


[파이낸셜뉴스] 무역 실무 리스크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으로 관리하는 수출입 컴플라이언스 플랫폼 스타트업 엑심플로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전했다.

엑심플로우는 수출입 기업이 반복적으로 겪는 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HS)코드 분류, 관세 리스크, 국가별 규제 확인, 비관세장벽 대응, 수출입 서류 검토 등의 업무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간거래(B2B) SaaS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팁스 선정 과제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글로벌 수출입 컴플라이언스 자동화를 위한 HS코드·규제 대응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이다.

엑심플로우는 수출입 리스크 관리 방식을 사후 대응 중심에서 사전 점검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업이 제품 정보와 거래 조건을 입력하면 HS코드, 규제 검토, 필요 서류, 바이어 대응 포인트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고위험 사안은 전문가 검토로 연결되는 구조다.



현재 엑심플로우는 실제 수출입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고무, 화학 등 규제 대응 수요가 높은 제조 분야를 시작으로 기계, 전자, 농식품 등 다양한 수출 산업군으로 고객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회사는 향후 무역 관련 기관, 수출지원센터, 관세·인증 전문가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초기 고객 확보와 서비스 신뢰도를 함께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엑심플로우 김형태 대표는 "중소 수출입 기업은 제품 경쟁력과 바이어를 확보하고도 HS코드, 인증, 규제, 서류 대응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비용과 시간을 소모하는 경우가 많다"며 "엑심플로우는 수출입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실무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중소기업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무역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며 "수출입 기업과 전문가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무역 실무 인프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