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조국, 보수결집 대비 단일화 촉구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0 13:54

수정 2026.05.20 13:5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가 20일 보수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거론하며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조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남 민주당 후보와 김재연 진보당 후보에게 평택지원특별법 개정안을 공동공약으로 발표하자고 제안하면서 이 같은 요구를 내놨다.

조 후보가 언급한 법안은 일몰 기한을 없애고 교통망 확충 지원 근거 조항을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여기에 항만 관리법 개정을 통해 평택항의 관리 주체를 지자체가 아니라 국가 항만 공사로 바꿔 국유자산을 무상으로 임대 받도록 하는 내용도 추가됐다. 이밖에도 간선순환버스 체제 도입 등 당장의 교통난을 해결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조 후보는 "민주 개혁 진영은 선거가 끝나고도 평택 발전과 이재명 정부의 승리를 위해 함께 할 원 팀"이라며 "공동 공약을 중심에 두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담긴 검찰개혁, 사법개혁, 정치개혁을 약속하자"고 강조했다.

공동공약과 함께 후보 단일화까지 제안한 배경에는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당 후보가 막판 단일화를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실제로 황 후보는 단일화를 넘어선 합당을 일찍이 주장하고 있는 데다, 유 후보도 보수 단일화 가능성을 "0%는 아니다"라며 여지를 남기고 있다.


조 후보는 같은 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만약 유 후보가 (단일화를 통해 여론조사상 지지율) 1위가 되는 급격한 상황이 전개되면 국민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며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주도할 뜻을 밝혔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