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또 3조 팔았다"...외국인 폭탄 매도에 증시 출렁 [fn마감시황]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0 15:45

수정 2026.05.20 15:44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제공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연속 순매도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연기금 등 기관 순매도가 이어지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2.71p(0.86%) 내린 7208.95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지수는 217.82p(3.00%) 급락한 7053.84까지 거래되며 7000선을 위협받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9479억원어치를 팔았다.

지난 7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다.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1조7014억원, 1조114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18% 소폭 상승한 27만600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는 전날과 같은 174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88%), 현대차(-1.88%) 등은 하락 폭을 넓혔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5.13%), 금속(-4.66%), 증권(-4.48%)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29p(2.61%) 내린 1056.07에 거래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연기금이 이날 하루 365억원어치를 파는 등 기관 투자자들이 13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도 576억원 규모의 순매도세를 보였고 외국인은 203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