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점포 중심 ‘선택과 집중’
혹독한 체질개선으로 수익성↑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 업체들의 고용 인원은 2024년 말 대비 2025년 말 기준 총 4027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는 2024년 말 2만4548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2만3075명으로 1473명 감소했고, 롯데마트도 1만127명에서 9792명으로 335명 줄었다.
점포 수도 줄고 있다. 지난해 국내 편의점 4사 점포 수는 5만3266개로 전년 대비 1586개 감소했다. 이는 1988년 산업 도입 이후 첫 연간 감소세다. 지난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점포 수도 전년 369개에서 362개로 7개 줄어드는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 전반에서 외형 확대보다 효율 중심 전략이 뚜렷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점포·인력 효율화 전략이 최근 실적 개선 흐름의 배경 중 하나가 됐다고 보고 있다. 비용 부담은 줄이고 핵심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체질 개선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올해 1·4분기 이마트와 롯데쇼핑, 신세계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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