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소속 유니버설 위너호
원유 30만t 싣고 울산항 항행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우리 유조선이 이란 측과 협의하에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위너호는 이란전쟁이 시작된 지난 2월 28일 호르무즈 해협으로 진입했다. 이후 3월 4일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KPC) 원유 200만배럴을 선적했다.
그 뒤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인근에 정박해있었고 4월 중순에는 호르무즈 해협과 가까운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기존 일정대로라면 지난 3월 말∼4월 초 한국으로 들어왔어야 했다. 하지만 호르무즈해협에 고립되면서 2개월 넘게 늦게 복귀하게 됐다.
외교부는 "이란전쟁 이후 4차례나 한국과 이란간 외교장관 통화를 가졌고 외교특사 파견 등 각급 외교채널을 통해 이란측에 자유로운 항행을 지속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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