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경기 수원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잠정협의안 서명식에서 "경험하지 못한 거대한 변화 속에서 대화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는 데 K민주주의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이처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중앙노동위원회의 삼성전자 노사 2차 사후조정 회의가 결렬된 이후 오후 4시 노사 자율협의를 주재하면서 협상을 재개시켰다.
김 장관은 "우리가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것은 우리 앞에 놓인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대화의 힘을 믿기 때문"이라며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노사 자율교섭으로 잠정 합의에 이른 삼성전자 노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김 장관은 "분배 방식을 두고 회사는 원칙적으로 양보하기 힘들었고 노조는 노조대로 사정이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노사가 한 발씩 양보해서 해법을 찾았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가 잠정합의를 함에 따라 초기업노조는 당초 예고한 21일 총파업을 유보하고,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임수빈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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