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경총, 삼성전자 노사 합의 환영…"성과급 요구 산업 전반 확산 안 돼"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1 06:14

수정 2026.05.21 10:50

지난 20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임금협상을 마친 후 여명구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DS) 피플팀장(왼쪽부터)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잠정 합의안에 서명한 후 손을 맞잡고 있다. 뉴스1.
지난 20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임금협상을 마친 후 여명구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DS) 피플팀장(왼쪽부터)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잠정 합의안에 서명한 후 손을 맞잡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삼성전자 노사가 지난 20일 파업 없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한 것에 대해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

경총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 격화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노사 양측이 서로 양보하며 파업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피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우려도 함께 내놨다. 이번 합의가 삼성전자의 고유한 사정을 반영한 결과인 만큼, 노동계가 이를 근거로 과도한 성과급 요구를 다른 산업으로 확대 적용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경총은 삼성전자 노사가 이번 합의를 발판 삼아 남은 불확실성을 빠르게 걷어내고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길 당부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