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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구원자들"… 전도된 화물차로 달려가 운전자 구조한 두 남성, 알고 보니 [고마워요, 공복]

성민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4 04:30

수정 2026.05.24 07:41

성주경찰서 정기태·강동원 경위가 지난 4월 23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전도된 화물차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성주경찰서 정기태·강동원 경위가 지난 4월 23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전도된 화물차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파이낸셜뉴스] 고속도로에서 뒤집힌 화물차 운전자를 경찰관들이 신속하게 구조해 인명 피해를 막았다.

최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화물차 한 대가 1·2차로를 막은 채 전도됐다.

운전자는 차량에서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였다. 통행 차량이 많아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마침 다른 사건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로 복귀하던 성주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수사팀 정기태·강동원 경위가 사고 현장을 발견했다.



두 경찰관은 망설임 없이 현장에 뛰어들었다.

강동원 경위는 전도된 차량 위로 올라가 조수석 문을 열고 운전자를 안전하게 차량 밖으로 구조했다.

정기태 경위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뒤따라오던 차량의 서행을 유도했다.

두 경찰관의 빠른 대처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상황이 수습됐다.

이들은 견인차와 119구급대가 도착한 뒤에도 현장에 남아 교통 관리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자칫 위험할 뻔했는데 정말 다행이다. 경찰관분들 최고", "멋진 구원자들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동원 경위가 전도된 화물차 위에 올라가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강동원 경위가 전도된 화물차 위에 올라가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정기태 경위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뒤따라오는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정기태 경위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뒤따라오는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국민의 심부름꾼'이지만 욕을 참 많이 먹는 공무원, 그래도 그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오늘도 돌아갑니다. [고마워요, 공복]은 숨겨진 이야기들을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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