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보증금 1억3천 지원' LH, 기존주택 전세임대 4500가구 공급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1 09:38

수정 2026.05.21 09:37

수도권 최대 1억3000만원 전세보증금 지원
6월 8~12일 행정복지센터서 신청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LH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주택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기존주택 전세임대 1순위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LH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무주택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전국 총 4500가구 규모의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세임대는 입주 대상자가 지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저렴하게 다시 임대하는 방식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서울 1326가구, 경기 1203가구, 인천 471가구를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공급된다.

전세보증금 지원 한도는 수도권 최대 1억3000만원, 광역시 9000만원, 기타 지역 7000만원이다.

입주자는 지원금 범위 내 전세보증금의 2% 또는 5%를 임대보증금으로 부담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이후 2년 단위로 최대 14회 재계약할 수 있다. 청약 신청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격 검증을 거쳐 9월 이후 입주 대상자가 발표된다.

한편 LH는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매입임대주택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분기별 정기모집을 실시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입주자 모집 공고가 연중 수시로 나온다.


올해 모집 예정 물량은 청년 9112가구, 신혼·신생아 8140가구 등 총 1만7242가구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