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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2년간 무료급식소 운영…누적 416만명에 따뜻한 한 끼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1 11:00

수정 2026.05.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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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광양 '나눔의 집' 5곳 운영…일평균 900여명 이용
이희근 사장 배식 봉사 참여…'흑백요리사' 이미영 셰프 특식 제공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앞에서 두 번째줄 왼쪽부터), 이희근 포스코 사장, 오창석 포항제철소 제강부 명장이 21일 포항 송도동 송림노인복지관에서 특별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앞에서 두 번째줄 왼쪽부터), 이희근 포스코 사장, 오창석 포항제철소 제강부 명장이 21일 포항 송도동 송림노인복지관에서 특별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가 22년째 무료급식소 운영을 이어가며 포항·광양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결식 우려 이웃들을 위해 운영 중인 무료급식소 '나눔의 집'을 통해 지난 22년간 누적 416만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나눔의 집은 포항 해도·송도·제철동과 광양 광영·태인동 등 총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들 시설은 하루 평균 약 903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무료급식 기능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이 안부를 나누고 교류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는 이날 나눔의 집 개소 22주년을 맞아 포항 송도동 송림노인복지관에서 특별 배식 봉사도 진행했다. 송도동은 포항제철소 제강부가 지난 199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30년 넘게 봉사활동을 이어온 지역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근 포스코 사장이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현장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알려진 이미영 셰프도 함께 참여해 특식을 제공했다.

이희근 사장은 "22년 동안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나눔의 온기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이웃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미영 셰프는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마음"이라며 "포스코 임직원들과 함께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며 나눔의 의미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