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최문순·염동열 등 원팀 선대위 총결집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1일 춘천 출정식을 기점으로 13일간의 도내 순회 유세에 돌입하며 강원 경제 반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우 후보는 이날 오전 춘천 퇴계동 하이마트사거리에서 열린 강원·춘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이번 선거는 강원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청년 유입과 기업 유치, 미래산업 성장을 3대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경제 문제를 핵심 화두로 꺼낸 우 후보는 다른 시도가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는 사이 강원도와 대구만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을 강하게 부각했다. 강원 경제를 되살릴 인물로 자신을 내세우며 도정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후보 기간 동안의 성과도 강조했다.
상대 후보를 향한 공세도 이어졌다. 우 후보는 TV토론을 언급하며 "취임도 하기 전에 주요 공약을 폐기하는 사람이 어떻게 선출직 공직자가 될 수 있느냐"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강원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직격했다. 또 당선 후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와 함께 활력과 일자리, 교육 기회가 넘치는 새로운 춘천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출정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를 비롯해 김진표 전 국회의장,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인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인 염동열 전 의원과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인 허영 의원, 선대위 수석대변인 백승아 의원 등이 총출동해 이념과 진영을 넘은 원팀 선대위 체제를 과시했다.
육동한 후보는 4년간 춘천 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달려온 성과를 언급한 뒤 "우상호와 육동한이 함께하면 못 이룰 일이 없다"며 춘천을 강원 미래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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