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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캐나다 특사 방문 조율…60조 잠수함 수주전 '지원사격'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1 18:01

수정 2026.05.21 18:01

청와대 "캐나다와 에너지 공급망·자원 협력 강화 모색"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뉴시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 협력 특사 자격으로 조만간 캐나다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수주전은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6월 말 최종 사업자 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12일 청와대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강 실장은 캐나다 현지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캐나다 자원 안보 공급망 협력 포럼'에 참석하는 방안 등을 조율중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위기 장기화에 대비해 자원부국인 캐나다와 에너지 공급망 및 자원 협력을 강화하고 확대해 나가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캐 에너지 자원 공급망 포럼의 구체적 개최일정과 참석자 관련 사항 등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통화를 가진 바 있다. 이날 통화에서는 특히 양국 관계가 안보 협력을 넘어 경제, 에너지, 첨단산업, 문화를 아우르는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강 실장도 지난 1월에도 대통령 전략경제 협력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를 찾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등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잠수함 수주전에 대한 지원에 나선 바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