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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20명과 바람, 몸캠·불법촬영" LG 김민수, 전면 부인…"파혼한 전 여자친구가 계정 도용해 작성"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2 05:40

수정 2026.05.22 05:40

프로야구 LG 트윈스 소속 포수 김민수. [LG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프로야구 LG 트윈스 소속 포수 김민수. [LG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포수 김민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법 촬영 및 촬영물 유포 등 범죄 행위를 시사하는 게시물이 게재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다만 본인은 이를 파혼한 전 연인의 허위 주장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21일 LG 구단 측에 따르면 김민수는 "어제 SNS 계정에 올라간 게시물은 제가 작성한 글이 아니라 파혼한 전 여자친구가 작성한 글"이라며 "해당 게시물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민수는 이어지는 설명에서 "저는 불법 촬영 및 유포 등 불법적인 일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파혼 배경과 관련해 그는 "3년 이상 만난 여자친구와 지난해 말 결혼을 할 예정이었지만, 집안 반대와 개인사정 등으로 파혼했다"며 "이후 가끔 연락해왔는데 최근 저와 연락이 닿지 않자 전 여자친구가 이런 글을 올린 것 같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김민수는 "팬 여러분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함께 전했다.

소속 구단인 LG 트윈스 역시 사태 파악에 나섰으며 "해당 SNS 글은 김민수 선수가 아닌 결혼을 약속했다가 결별한 여자친구가 선수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도용해 작성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민수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의 캡처 이미지가 빠르게 확산하며 파문이 일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4년 동안 만나면서 20명이 넘는 여성과 바람을 피웠고, 몸캠·불법 촬영·촬영물 유포도 했다"는 주장과 함께 "결혼을 약속했지만 여자 문제와 거짓말이 반복됐다"는 취지의 폭로가 담겨 있었다.

또한 게시물에는 "결혼을 한 달 앞두고 잠수를 탔다", "다시 만나고 있는데 또 다른 여성을 만났다" 등 사생활과 관련된 추가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해당 게시물은 게재된 직후 삭제되었으며, 현재 김민수의 계정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