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22일 에스엘에 대해 현대차그룹 로봇 사업 핵심 밸류체인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로봇 수주가 더블 업(Double Up)되고 있다"며 "기존 고수익 램프 사업에 더해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라이다 모듈, 이동형 로봇 생산까지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스엘의 올해 4월 누적 수주액은 4773억원으로 연간 목표 1조6000억원의 30%를 달성했다. GM 램프 수주 외에도 현대차, 기아 전기차 4개 차종의 BMS와 현대차 로보틱스랩의 플러드(Flood) 관련 수주가 추가됐다.
특히 로봇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임 연구원은 "본업인 자동차 램프 사업도 고수익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며 "현대차, 기아가 전 차종에 LED 램프를 확대 적용하면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2세대 헤드램프 ASP는 43만원으로 기존 모델 대비 40% 상승했고, 투싼 동급 램프 대비로는 60% 높은 수준이다"며 "에스엘은 제네시스 전 차종 램프도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