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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상도15구역에 3204가구 대단지 들어선다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2 13:58

수정 2026.05.22 10:09

상도동 최대 규모 단지
관수동 일대도 업무시설

서울 동작구 상도15구역 배치도
서울 동작구 상도15구역 배치도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 상도15구역이 상도동 최대 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된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최고 35층, 320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동작구 상도1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심의안을 건축·경관·교통·교육·재해·환경·공원 7개 분야에 대해 통합 심의해 '조건부의결' 했다.

이번 통합심의안에 따라 상도15구역은 최고 35층, 32개동, 공공주택 481가구가 포함된 총 3204가구 대단지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통합심의안에는 성대로를 연결·확폭하고 구역을 관통하는 도로를 신설, 보행·도로체계가 개선되는 계획이 담겼다.

단지를 잇는 입체보행가로의 계획과 입체적 도로 신설 결정을 통해 보차를 분리했다.

단지 초입부에는 문화공원을 설치하고 국사봉으로 열리는 통경축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주변 저층 주거지와 국사봉을 연결하는 단지계획을 수립했다.

단지 중심부는 타워형 고층 주동배치, 주거지 인접부는 중·저층 테라스하우스 등을 배치한다. 대상지 내 도로를 관통하는 마을버스 정류장 인근에는 인근 주민들이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사랑방을 설치한다. 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도로와 순응하는 대지조성계획을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관수동구역 소단위정비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관수동구역 소단위정비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이번 위원회서는 또 종로구 종로3가 108번지 일대 '관수동구역 소단위정비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시행을 위한 건축·경관·교통 분야에 대한 통합심의안도 통과됐다.

관수동 일대는 탑골공원과 종로3가역, 청계천 사이에 위치한 서울의 중심 지역으로 노후 불량 건축물과 화재에 취약한 목구조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조속한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통합심의안은 지하4층, 지상18층 규모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복합개발하고 종로변 저층부 가로활성화 용도 도입 및 수표로변 공개공지를 조성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종로변은 건축지정선을 통해 지상 1~3층까지 연도형 상가를 조성하고 이면도로변은 건축한계선을 통해 기존 종로 피맛길 보행 여건을 개선하도록 했다.

대상지 지상 4층은 '벤처기업 및 집적시설' 전용 공간을 조성, 도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종로 일대 일자리 창출과 도심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신산업 육성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도심 중심부의 노후 상가를 업무복합시설로 조성하고 시민을 위한 공공공간을 확충해 활력 넘치는 도심 공간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