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지역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증가하며 지방소멸 위기 탈출의 신호탄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7041명이었다. 지난 2023년 6622명에서 2024년 6780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도내 출생아 수는 2012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반등세가 이어지며 지속적으로 펼쳐온 정책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진다.
전북도는 저출생 대책으로 '전북청년 희망 High, 아이 Hi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출산 장려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취업·결혼, 건강한 출생, 행복한 양육, 가족친화문화 확산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임대금을 줄인 주택 공급 사업과 어린이집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 둥이 대표적이다.
다만 이 같은 출생 증가 효과가 지속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지난해 7041명 출생을 기록했지만, 지난 2021년 7475명이나 2022년 7032명 수준에 근접했을 뿐이다.
이에 전북도는 저출생 대응책을 단기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질의 일자리 확대, 생활 기반 확충, 돌봄과 교육 지원 강화 등을 이어간다.
전북도 관계자는 "출생아 수 2년 연속 증가는 도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결혼과 출산에 희망을 품고 나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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