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與, 김용남-조국-김재연 단일화 여지 남겨

김형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2 15:26

수정 2026.05.22 15:28

후보들은 "단일화 없다" 선 그어

6ㆍ3 지방선거와 재보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조승래 사무총장이 2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6ㆍ3 지방선거와 재보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조승래 사무총장이 2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진보진영 후보들 간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이가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대해 면밀하게 모니터링 중"이라며 "다양한 시뮬레이션이 있을 수 있다. 단일화가 전격적으로 이뤄질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현재 평택을에 출마한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가 사퇴할 경우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에게 보수 지지세가 쏠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용남 민주당, 조국 조국혁신당, 김재연 진보당 후보가 진보표를 나눠 가지면 유 후보가 어부지리로 당선될 수 있다는 우려가 당내에서 나오고 있다.

조 사무총장이 그간 선을 그어왔던 평택을 후보 단일화 여지를 둔 이유다.

다만 당사자들은 단일화 논의에 일제히 선을 긋고 있다.
김용남 후보는 "희박하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고 조국 후보도 "유권자들도 단일화에 관심없다"고 말한 바 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