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전년比 367만원 증가
반값농자재 등 농정혁신 성과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 농가소득이 5676만9000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전국 3위 자리를 지켰다.
22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가 이날 발표한 2025년 농가경제 조사 결과에서 강원도가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전국 순위는 제주, 경북에 이어 강원이 3위를 차지했으며 전년(5303만8000원) 대비 367만2000원 늘어 매년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강원 농가소득은 2018년 전국 8위에서 꾸준히 순위를 높여 2021년부터 5년째 3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외 경제 불안과 이상기후, 농가 경영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소득은 1064만7000원으로 전년(917만6000원) 대비 147만1000원 늘며 1000만원대에 재진입했다.
이전소득은 2201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319만7000원 증가했다.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행 중인 반값농자재 지원사업 확대, 농업인수당, 면세유 추가 지원, 청년농업인 정책자금 이차보전 등 현장 중심 농정 혁신의 결과로 평가된다.
도는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 농가경영 안전망 강화, 고부가가치 작목 전환, 농산물 산지유통체계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해왔으며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한 스마트과수원 조성이 생산성과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형철 도 농정국장은 "5년 연속 농가소득 전국 3위 수성은 농업인과 행정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고도화, 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 농업인력 고령화 대응 유능한 젊은 농부 육성 등으로 강원 농업의 지속성을 확보하여 경쟁력 있는 강원 농업의 기틀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