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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레버리지 27일 동시 출격..."집중투자·손실확대 주의해야"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5 12:00

수정 2026.05.25 16:50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이달 27일 출시를 앞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ETF·ETN) 에 대해 적은 투자금으로도 손익이 크게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25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적은 투자금으로 손익이 증폭되는 투자 구조 및 다양한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어 손실 감내 능력 및 투자 위험 이해도가 낮은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며 "소비자는 손실 감내 한도 내에서 자기 책임 하에 건전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일종목 기반 ETF 16종, ETN 2종은 오는 27일 출시된다. ETF는 8개 운용사(삼성·미래에셋·한국투자·KB·신한·한화·키움·하나)가 16개 상품을 내놓는다. 레버리지 14개, 2배 인버스(곱버스) 2개다.

기초자산별로는 삼성전자 기반 8종, SK하이닉스 기반 8종이 나온다.

ETN의 경우 미래에셋증권이 삼성전자 레버리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등 2개 상품을 출시한다.

금융당국은 단일종목 기반 상품의 경우 일반 펀드와 달리 분산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개별 기업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주식의 가격제한폭이 30%인 만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하루 만에 최대 60% 손실이 가능하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적은 투자금으로도 손익이 증폭되는 '지렛대 효과'와 주가 급등락 과정에서 투자금이 잠식되는 '음의 복리효과' 등으로 장기 투자에 부적합하다는 점도 재차 당부했다.
레버리지 상품은 수요·공급의 일시적 불균형, 유동성 부족 등으로 ETF 안에 포함된 실제 자산 가치(NAV)와 시장 거래가격 사이 괴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매매하려는 신규 투자자는 일반 교육 1시간, 심화 교육 1시간을 사전에 이수해야 한다.


아울러 일반 레버리지 상품(ETF·ETN)투자를 위해 보유해야 하는 기본 예탁금 기준( 1000만원) 역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신규 투자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