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외신에 따르면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오는 6월 29~30일 브뤼셀을 방문해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과 회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중국의 산업 보조금, 과잉생산, 전기차·배터리 등 첨단 제조업을 둘러싼 통상 현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회동은 EU가 중국발 공급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새 통상 수단을 검토하는 가운데 추진된다. EU 집행위원회는 조만간 중국 정책을 논의하고, 6월 EU 정상회의에서도 대중국 대응 기조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EU는 전기차 관세와 친환경 산업, 사이버보안 규정 등을 놓고 충돌해온 만큼 이번 협의가 갈등 완화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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