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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부산 소년체육대회서 푸드트럭 7대 쐈다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4 13:32

수정 2026.05.24 13:32

우아한현제들 제공
우아한현제들 제공

[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부산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첫 날인 지난 23일 주요 경기장 인근에서 푸드트럭 7대를 운영하며 소년 선수들을 위한 배민응원도시락 캠페인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푸드트럭 메뉴는 지역 특색을 담은 부산초량어묵 등 전통시장 먹거리와 이재모피자 외에도 치킨과 분식 등 10대 인기 메뉴로 구성됐다. 처갓집양념치킨, 이삭토스트, 요아정, 스쿨푸드 등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고, 배민 PB 브랜드인 '배민이지'에서 판매하는 간식류와 생필품을 구비했다.

푸드트럭 중 4대는 태권도와 하키 경기가 열리는 강서 체육공원에 배치했다. 나머지 3대는 씨름과 양궁 등 경기 일정에 따라 부산보건대학교와 을숙도 체육공원 인근을 이동하며 선수들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씨름 역사급에 출전한 6학년 조민준 선수는 "대회를 앞두고 몸무게를 감량해야 해서 너무 힘들었다"며 "오늘 평소 좋아하는 떡볶이를 마음껏 먹었다"고 했다. 태권도에 출전한 5학년 남유하 선수는 "평소 운동하느라 좋아하는 음식을 잘 먹지 못했는데 오늘 피자, 치킨, 떡볶이 푸드트럭이 딱 와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전했다.

이 외에 배민 임직원이 재능 기부로 선수들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해주고 셀프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했다. 또 체육대회 스태프와 관중들이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경품을 추첨하는 이벤트존도 운영했다. 선배들을 응원하러 왔다는 롤러선수 3학년 김채은 양은 "지금 나의 모습이 어떤지 기록하고 간직하고 싶어서 프로필 사진을 찍었는데 마음에 든다"고 했다.

이번 배민응원도시락은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앞서 배민은 배민방학도시락 10회차를 맞아 '처음 맛난 날 by.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인기 메뉴를 담은 푸드 트럭이 산간지역 아이들을 찾아가는 이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에서 약 900만 뷰를 기록하고, 제32회 대한민국광고대상 '상생창의가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민방학도시락은 지난 11회 동안 약 7500명의 아이들에게 약 18만 끼의 식사를 지원하며 아이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져왔다.
또한 고객 기부금에 배민의 기부금을 더해 지금까지 누적 26억원을 기부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