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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병원, '간 질환 권위자' 한병훈 전 고신대 교수 영입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4 20:32

수정 2026.05.24 20:32

간센터장으로 오는 6월부터 각종 간질환 진료 개시
고신대 복음병원서 30여년간 간내과 전문의로 활약
간암·간경변증 등 중증 간 질환 진료 역량 강화 기대

온병원, '간 질환 권위자' 한병훈 전 고신대 교수 영입
[파이낸셜뉴스] 부산 온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부산대병원 병원장)은 지역 내 간 질환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간내과 전문의 한병훈 전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교수(사진)를 신임 간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한 센터장은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 센터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와 계명대학교에서 각각 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9년부터 2022년까지 약 33년간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간 질환 환자를 치료해 온 이 분야의 베테랑이다.

한 센터장은 재직 시절 대한내과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등 주요 학회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학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간암, 만성 B형·C형 간염, 간경변증, 담도 질환 등 소화기 및 간 질환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의 연구 업적 또한 눈부시다. '간세포암 환자의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 표식자 유병률'에 관한 연구를 비롯해, 세계적인 학술지인 'Radiology'와 'Hepatology' 등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총 25편에 달하는 주요 논문들은 간 질환의 진단과 치료법 개선에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온병원 측은 이번 한 센터장 영입을 통해 간센터의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병원 수준의 정밀한 진료 서비스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병훈 신임 센터장은 "그동안 쌓아온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온병원 간센터를 찾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특히 중증 간 질환 환자들이 지역 내에서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병원은 최근 간센터 외에도 우수한 의료진을 잇달아 영입하며 중증 질환 중심의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