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베이커리·로컬 카페 대거 참여
10월 제5회 가을 시즌 개최 예정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맛있는 빵 하나 사려고 전국에서 2만5000명이 춘천 강촌으로 향했다.
25일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동안 열린 제4회 '숲속빵시장'에 2만5000명이 방문하며 국내 최대 규모 베이커리 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기 부스마다 행사 시작 직후부터 긴 줄이 늘어섰고 대부분의 빵은 오후 2시쯤 동났다. 주최 측이 평소보다 훨씬 많은 물량을 준비했음에도 몰려드는 인파를 당해내지 못했다.
ITX·경춘선을 통한 뛰어난 접근성 덕에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당일치기와 1박2일 여행객이 대거 몰렸다.
넓은 잔디밭을 무대로 전국 유명 베이커리, 디저트 브랜드, 로컬 카페들이 한자리에 섰다. 방문객들은 잔디 피크닉과 감성 포토존, 숲속 버스킹을 즐기며 나들이 분위기를 만끽했다. 수공예 플리마켓, 참여형 베이킹 체험, 키즈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았고 겨울 스키 슬로프를 활용한 리프트 체험과 캠핑존도 인기를 끌었다.
1회부터 4회까지 연속 참가한 셀러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행사 규모와 방문객 반응이 커지고 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숲속빵시장은 연 2회 정기 개최되며 오는 10월 제5회 가을 시즌 행사가 예정돼 있다.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관계자는 "숲속빵시장이 회를 거듭할수록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베이커리 브랜드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베이커리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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